국내 최고의 육계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양계인의 땀방울이 영글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제6기 전문육계CEO 과정 교육을 개최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전문육계CEO 과정 교육은 교육에 참가하려는 육계농가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져 매년 교육횟수를 늘리고 있으만큼 짜임새 있는 교육내용과 농장을 운영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은 육계와 관련된 기본 사양기술부터 농장 CEO로서 그들의 성공사례 공유, 업계의 트렌드, 세무회계까지 교육생들 모두 국내 최고의 육계전문가 및 CEO로 거듭날 수 있는데 초첨을 맞췄다.

2박 3일간의 합숙교육으로 진행된 제6기 CEO교육은 교육 첫째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인간행동의 이해, 친환경인증 및 사후관리, 육계사 시설과 환기 등의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육계전문분야, CEO로서의 소양을 위한 부분, 실제 사례 등을 골고루 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

교육 둘째날인 20일에는 국내외 계열화사업 현황 및 개선방향을 비롯하여 육종트렌드에 따른 육계사양관리, 육계경영세무회계, 창조적 대화기법이 진행되었다. 마지막날에는 육계농장의 확실한 차단 방역을 위한 교육과 육계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진단 교육을 마지막으로 2박3일간의 모든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후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나눠주는 것으로 제6기 전문육계CEO 과정 교육을 마쳤다.

올해 총 3차례 진행되는 전문육계CEO과정 교육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제7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 제8기 교육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지역 육계농가를 모시고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다.